조승우 영화 '내부자들'서 이병헌과 호흡 "2년 만의 스크린 복귀"

2014-06-03 20:12

주승우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조승우와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는 조승우의 2년 여 만의 스크린 복귀다.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내부자들’은 웹툰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조승우는 ‘내부자들’에서 검찰 조직에서 까라면 까고 덮으라면 덮는, 비리 정치인의 저격수 우장훈 검사 역을 맡았다.

조승우와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과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병헌에 이어 조승우까지 캐스팅을 확정한 ‘내부자들’은 올여름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