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사 3無 환경 조성으로 축산 경쟁력 높인다
2014-06-29 12:53
- 27일 홍성문화원서 축사 3無 환경 조성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이 축산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해법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27일 오후 2시 홍성문화원에서 관내 축산농가 및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3無 환경 조성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축사 3無 환경 조성사업(이하 3無사업)은 축산업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환경문제로 지적되는 악취와 해충이 없고, 살충제 사용을 하지 않는 축사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축산으로의 유도와 이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EM, BM 등의 미생물제를 통해 축사의 악취저감 효과를 거둔 예는 있으나 성공사례가 많지 않고, 미생물제 사용을 기피하는 축산농가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7월 1일부터 내년도 6월 30일까지 1년간 추진될 예정으로, EM수 1개조 6농가, BM수 3개조 25농가 등 생균제 시설을 구비하고 사업 참여 의사가 있는 31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