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선택의 날 밝았다…오전 6시 투표 시작
2014-07-30 06:50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미니 총선’인 7·30 재·보선이 30일 오전 6시 전국 15개 지역, 총 1003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30분께, 초박빙 구도일 때는 자정을 넘어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보선 지역은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 을·병·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 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 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15곳에서 치러진다.
투표 희망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 면허증, 공무원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 투표를 한 유권자는 이날 재투표를 할 수 없다.
한편 여야는 전날(29일)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새누리당 후보들은 반칙과 탈법, 준비되지 않은 후보들”이라며 “유권자들께서 새정치연합 후보들을 선택하고 지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