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국내최초 모바일 선하증권 발급 "모바일기기로 수출입 업무 처리"

2014-07-29 10:16

태블릿 PC로 한진해운 최신 앱(App)을 시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진해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진해운은 국내 선사 최초로 선하증권(Bill of Lading)의 발급신청 및 확인을 모바일로도 가능케 하고, 화물 추적 및 운항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서비스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 선사 최초로 스마트폰 앱(App) 서비스를 시행한 한진해운은 이번 버전에서 한층 강화된 사용자 중심형 메뉴를 구현하여 모바일 고객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새로운 버전의 앱(App)에서 자사 서비스 노선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이미지 중심의 메뉴구성을 통하여 시각 효과를 높이고 입력·조회 방식을 간소화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선하증권(Bill of Lading)의 발급신청 및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해 화주들의 업무 처리가 한층 쉬워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로써 VOC(Voice of Customer) 메뉴를 추가하여 한진해운이 고객들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진해운은 덧붙였다.

앱(App)은 29일부터 애플 앱스토어(Apple App Store)와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에 'iHanjin'으로 등록되어 IOS와 Android 기반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웹서비스의 경우 'http://m.hanjin.com' 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1996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011년에는 세계 해운 업계 최초로 QR Code 기능을 스마트폰 앱(App)에 추가, 선하증권에 인쇄된 코드를 인식하면 화물의 주요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등 IT 기술 적용을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