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작업 지연…짙은 안개로 바지선 고정 난항
2014-07-12 11:53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세월호 수색작업 재개가 짙은 안개로 지연되고 있다. 현재 수색작업은 태풍 북상으로 지난 5일부터 8일째 중단된 상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2일 “태풍의 영향으로 피항 후 복귀하거나 신규 투입해 세월호 수색작업에 동원된 두 대의 바지선 중 현대 보령호는 오전 6시에 앵커 고정작업을 마쳤으나, 88 수중개발의 바지는 짙은 안개로 고정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안개가 걷히면 88 바지의 고정작업을 재개,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8일 만에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색이 재개되면 구조팀은 기존 민·관·군이 각각 맡고 있던 세월호 수중 선체 수색 구역을 서로 바꿔 교차 수색할 예정이다.
중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잠수사 134명을 투입해 3층 중앙 로비, 4층 선수 다인실, 5층 선수·중앙 격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2일 “태풍의 영향으로 피항 후 복귀하거나 신규 투입해 세월호 수색작업에 동원된 두 대의 바지선 중 현대 보령호는 오전 6시에 앵커 고정작업을 마쳤으나, 88 수중개발의 바지는 짙은 안개로 고정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안개가 걷히면 88 바지의 고정작업을 재개,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8일 만에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색이 재개되면 구조팀은 기존 민·관·군이 각각 맡고 있던 세월호 수중 선체 수색 구역을 서로 바꿔 교차 수색할 예정이다.
중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잠수사 134명을 투입해 3층 중앙 로비, 4층 선수 다인실, 5층 선수·중앙 격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