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도 ‘미더유’ 인증식당 14곳 선정
2014-07-09 10:16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올해 충청남도 로컬푸드 인증식당인 ‘미더유’ 공모에서 최종 1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16일에 마감된 이번 ‘미더유’ 공모에 총40여개 업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중 김치보쌈과 숙성한우구이를 맛 볼 수 있는 ‘우향 한정식 식당’(천안시 동남구) 등 6곳이 인증식당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연산오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육하는 ‘계모의 행복한 밥상’(논산시 연산면) 등 8곳이 예비인증식당으로 지정되었다.
이들 분포를 보면, 공주가 7곳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부여 5곳, 보령․서천․예산이 각 3곳, 금산 2곳 등의 순을 보였다. 나머지 천안․아산․논산․계룡․당진․청양․홍성․태안 등이 1곳, 그리고 서산은 아직 지정된 곳이 없다.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 유학열 센터장은 “미더유 식당은 각 시군별 인구수와 인증식당 관리를 감안하여 총300개까지만 지정할 예정이고, 이후에는 경쟁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더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발전연구원 농어업6차산업화센터 홈페이지(www.cdi6.re.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