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칠레 공격수 산체스 영입 박차…주급 2억 2000만원 제시

2014-07-03 20:43

아스날, 산체스 영입 박차[사진출처=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아스날이 칠레 국가대표팀 공격수이자 FC 바르셀로나 핵심 멤버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아스’는 3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산체스에게 6년 계약에 13만 파운드(약 2억 2000만원)의 주급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산체스가 받고 있는 주급(7만 5000파운드)의 두 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 매체는 “이번 계약은 산체스에게도 유리한 조건이며, 아스날 역시 이 금액이면 그를 영입하기에 충분하다고 믿을 것”이라고 전했다.

산체스 역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는 데 도구로 쓰이길 거부했던 산체스는 최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보다 프리미어리그행을 택할 것”이라며 산체스의 아스날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