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키덜트페어, 다양한 키덜트 문화콘텐츠 재조명
2014-06-27 14:14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개최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과감하게 돈을 쓰는 가치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키덜트 문화다. 자녀들의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노는 아버지부터 어린시절 추억의 게임이나 장난감을 수집하는 20대 젊은 세대까지 키덜트 문화의 저변도 넓어지고 있다.
키덜트들의 소비파워가 커지면서 성인용 장난감이나 모형 등 키덜트 아이템들의 판매량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같은 키덜트 장난감 시장은 올해 5000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가 추산될 정도다.
이런 가운데 블록부터, RC모형 등 다양한 아트토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14 서울키덜트페어가 오는 8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가족사랑전람이 주관하는 서울키덜트페어는 키덜트 아이템과 어린이들의 장난감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되며 국내외 관련기업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키덜트페어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성인들의 수집장난감인 리락쿠마의 베어브릭 한정판 특별전과 타미야 아시안컵 한국결선전이 행사기간동안 진행된다. 타미야 아시안컵 한국결선전은 지난 6월 15일 용산역 광장에서 한국예선을 거친 팀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사랑전람 측은 “그동안 해외구매가 대부분이었던 키덜트 시장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구매파워가 강력한 성인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B2C 전시회이기 때문에 참가기업들의 매출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