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한다는 사람 얼마나 없었으면?”
2014-06-26 10:17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총리 인선을 둘러싼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두현 수석은 또 문제로 지적돼온 인사검증 강화를 위해 인사수석비서관실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홍원 총리는 1982년 이철희·장영자 부부 사기사건을 비롯해 '대도' 조세형 탈주 사건, 수서지구 택지공급 비리사건, 워커힐 카지노 외화 밀반출 사건, 국회 노동위 돈 봉투 사건, 2차 장영자 사기 사건 등을 처리해 특별수사통 검사로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검사 생활을 마친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았으며 공단이 법률취약계층 위한 '친서민 법률복지기관'으로 자리 잡는 데 주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