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서비스 3년만에 패밀리앱 누적 10억 다운로드 돌파
2014-06-24 15:31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메신저 앱 ‘라인(LINE, http://line.me)’이 서비스 오픈 3주년을 맞이하며 라인 패밀리 앱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 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인은 2011년 6월 23일,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앱으로 출시됐다. 이후 10월에 다양한 스티커와 무료 통화 등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일본·대만·태국 등에서 ‘국민 모바일 메신저’로 등극했다. 현재 라인은 전 세계 230개 국가에서 사용되며, 총4억7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와 같은 폭 넓은 이용자 층과 이들의 높은 이용률을 바탕으로, 라인은 메신저를 넘어선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12년 3월 ‘라인 카드’를 시작으로, ‘라인 카메라’, ‘라인 플레이’등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툴, 게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3개의 라인 패밀리앱을 선보였다.
라인 외에도 14개 앱이 1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했으며 개별 앱으로는 ‘라인 카메라’가 9000만으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라인 게임’에서는 43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라인 팝’을 포함, 총 9개 타이틀이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전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발사뿐 아니라 이용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https://creator.line.me/ko/)’도 성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는 라인 웹스토어가 아닌 스티커샵에 이용자가 만든 스티커가 등록되어, 라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직접 디자인한 스티커를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