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식품 합동 단속 실시
2014-06-23 17:59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시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시, 구·군,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지도단속반 7개반을 구성해 활동에 나서며 지역내 음료, 얼음 제조업소 및 행락지 주변, 역, 커피전문점 등 310곳이 단속 대상이다.
단속 사항은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광고,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더불어 하절기 성수식품인 냉면, 음료류, 빙과류, 식용얼음, 팥빙수 재료, 냉면육수 등 100건 정도를 수거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 검사를 의뢰 한다.
한상우 대구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동시에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동시에 타 시·도 위반 제품이 발견될 경우 수거폐기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