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지식나눔, 세종대 경영대학 멘토링 종료식 개최

2014-06-23 14:17

사단법인 CEO지식나눔과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난 20일 ‘CEO멘토링 종료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승화 세종대학교 연구원, 김지헌 경영학과 교수, 조영철 전 CJ홈쇼핑사장, 노기호 전LG화학 사장, 김종욱 전 우리투자증권회장, 김해동 비브라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김종식 전 타타대우상용차(주)대표이사 사장.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사단법인 CEO지식나눔과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20일 세종대 학생회관에서 ‘CEO멘토링 종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CEO지식나눔의 CEO 멘토단이 세종대 경영학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멘토링 활동 종료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CEO 멘토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축적된 삶의 지혜를 차세대 리더들에게 전수했다.

세종대학교 CEO멘토링은 △금융분야(김종욱 한미글로벌 감사/전 우리투자증권 회장) △전자/자동차분야(김종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전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생활화학분야(노기호 한양대학교 석좌교수/전 LG화학 사장) △유통분야(조영철 전 CJ홈쇼핑 사장, 삼성화재 부사장) △헬스케어/다국적기업 분야(김해동 비브라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CEO 멘토 1인당 6~7명의 학생이 배정돼 인성교육, 진로지도, 리더십교육, 기업탐방 등을 주제로 월 1회 이상 멘토링 모임을 가져왔다.

이번 멘토링으로 조영철 사장의 멘티 중 한 학생은 중국 동방CJ에 인턴으로 6개월 파견 근무를 지원 했으며, 김해동 사장은 적성검사(Harrison Assessment)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마련해 줬다.

전용옥 세종대학교 부총장은 5명의 멘토에게 감사장을 증정하며 “멘토링을 통해 부쩍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CEO지식나눔은 기업 CEO 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리더와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학교, 기업 등 여러 사회기관에 나눔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나눔과 봉사 단체이다. 2009년 11월 설립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해 여러 대학과 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1500여명의 학생을 멘토링 했다. 이들은 멘티의 인성개발과 창의력, 도전정신을 함양시킬 뿐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더 나아가 보다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가진 글로벌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