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사단법인 CEO지식나눔 노기호 대표가 오는 10일 고려대학교 6기 글로벌리더십학교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노기호 대표는 전 LG화학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 석좌교수로 CEO지식나눔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노대표는 이날 ‘글로벌리더십-미래 경영자의 역할과 자질’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CEO지식나눔은 CEO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과 청•장년층, 지자체와 기업, 협회•단체에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 출범했다. 현재 삼성, LG, 현대, SK 등 국내 최고기업의 최고 경영자 50여명이 CEO 지식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회원들은 강의 등의 활동으로 마련된 기금을 장학금 지원과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한편 올해 6기를 맞는 고려대학교의 ‘글로벌리더십학교’는 학계, 정∙재계,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 및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리더로서의 관점과 경험 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기호 대표를 비롯한 9명의 다양한 업계 전문가, 교수, CEO 등으로 구성된 강연자들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