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할인, 체크·신용 전환도 가능한 '하나SK 스마트DC 카드'

2014-06-23 15:33

[사진=하나SK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전월 실적이나 할인 한도 등의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0.7%를 기본 할인해 주는 하나SK카드의 '하나SK 스마트 DC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하나SK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된 이 카드는 최근 미국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로부터 '아멕스 혁신 상품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능을 자유롭게 전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DC카드의 '체크인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크인 서비스는 고객이 희망할 경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고객이 지정한 금액까지 먼저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이후 지정한도가 초과하거나 계좌 잔액 부족 시 신용카드로 자동 전환되는 서비스다. 신용한도를 먼저 사용하고 한도 소진 시 체크카드로 자동 전환되는 서비스도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0.7%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이용금액이 큰 고객은 물론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우대 혜택을 주기 위해 건당 1만원 이상 2일 연속 사용 시 1.0%의 특별 할인도 제공된다.

또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마트 영업점에서 '하나SK 스마트 DC 모바일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통합 월 5000원)까지 추가 할인돼 3.7~4%까지 장바구니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체크카드 기능으로 결제한 금액도 조건 없이 0.4% 할인이 제공되며, 카드 한 장으로 신용카드의 다양한 할인과 체크카드의 높은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임성식 하나SK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카드 사용빈도를 활용한 할인 및 신용카드 사용한도 초과 시 체크카드 전환 등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