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융자…오는 7월부터 접수
2014-06-23 10:58
환경산업· 환경개선· 재활용산업 등 모두 795억원 규모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융자 접수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른 제주도내 환경산업체와 일반 중소기업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산업체와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재활용산업 육성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올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융자 접수를 다음달부터 접수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정책자금 융자 규모는 △환경산업육성자금이 225억원 △환경개선자금 370억원 △재활용산업육성자금 200억원 등 모두 795억원 규모다.
환경산업육성자금은 융자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환경산업에 대해 시설, 개발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자금 지원과 ‘녹색매장’ 인증 매장에 대한 유통판매 자금을 지원한다.
환경개선자금은 굴뚝 자동측정기기, 폐수처리시설, 석면 비산방지 시설 등 대기 및 수질오염을 줄이거나 방지하는 시설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장비 등을 구입 또는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은 재활용사업자, 폐자동차 재활용사업자, 자원순환 관련 특허(실용신안) 기술 실용화 사업자, 재활용제품 판매 사업자 등이 지원 대상으로, 재활용을 위한 장비·장치·설비 등의 제작·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환경정책자금 신청서 접수는 환경산업기술원 융자관리 시스템 홈페이지(http://loan.keiti.re.kr)를 통해 진행된다.
단 지원규모 한도로 인해 세부분야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심사 후 승인규모에 미달할 경우 추가 접수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