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첫 방송 류수영, 듬직한 로맨티스트로 女心 ‘후끈’

2014-06-22 11:45

'끝없는 사랑'이 첫 방송됐다.[사진=SBS '끝없는 사랑' 첫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끝없는 사랑’이 첫 방송됐다. 류수영은 듬직한 로맨티스트로 변신해 여심을 흔들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끝없는 사랑’은 주요 등장인물인 서인애(황정음), 한광훈(류수영), 한광철(정경호)을 주축으로, 빠른 전개를 그려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인애의 첫사랑이자 광철의 형인 한광훈 역을 맡은 류수영은 여심을 사로 잡는 특급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모았다.

한광훈은 서울대 정치과에 수석 입학한 인재이자, 외모까지 출중해 부산 바닥에서는 이미 스타인 인물로, 자신의 아버지는 물론 더부살이를 하게 된 인애의 할머니와 이모에게도 더 없이 자상하고 듬직한 아들 역할을 하는가 하면, 인애에게는 세상에서 하염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남자친구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광훈은 오랜만에 만난 인애를 위해 목걸이를 깜짝 선물해 직접 목에 걸어주고 “인애야 너도 저 새들처럼 날아라”며 인애의 앞 날을 응원해주는가 하면, 간첩으로 몰린 상황에서도 인애를 안심시키고 미국으로의 유학을 전폭 지원해주며 듬직한 모습으로 연인을 향한 ‘끝없는 사랑’을 보여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류수영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빠져들 듯한 ‘블랙홀 눈빛’으로 한광훈 역을 완벽하게 소화, ‘듬직한 로맨티스트’의 정석을 보여주며 더욱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거칠고 제멋대로인데다가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인 한광철과는 반대되는 지적이고 배려 넘치는 젠틀한 모습을 선보이며 정반대인 두 사람의 대립을 예고하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인애랑 바다 간 장면, 정말 설레서 저도 모르게 소리 질렀어요” “저도 한광훈 같은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잘생기고 똑똑하고 매너까지 좋은 한광훈, 실제 류수영의 모습도 똑같을 것 같아요” “역시 믿고 보는 류수영! 다정한 눈빛에 녹아버릴 지경!” “최강 연기파 배우들만 모인 <끝없는 사랑>! 앞으로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등 류수영과 그의 캐릭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렇게 능력, 효도, 사랑에 있어 어느 하나 모자란 것 없는 ‘완벽남’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류수영과 함께 황정음, 정경호, 차인표, 정웅인 등 최강 연기파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