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스페인 칠레 "이대로 브라질 월드컵 여정 마무리? 축구팬 관심 쏠려"

2014-06-19 02:10

[스페인 칠레/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가 브라질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국이자 '무적함대' 스페인은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51:5로 패하며 위신이 무너지고 있다. B조에서 16강 진출이 가장 유력한 국가로 꼽혔던 스페인이지만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1:5라는 큰 차이로 패해 조 4위로 떨어지면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상대는 호주를 3:1로 꺾은 칠레다. 칠레는 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B조 2위에 등극했다. 칠레 호주전에서 칠레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며 그라운드를 넓게 이용했다.

스페인의 위신이 꺾여있는 상황에서 칠레가 사력을 다해 공격한다면 이대로 스페인 팀은 브라질 여정을 마무리할지도 모른다.

스페인이 칠레, 호주를 꺾고 무적함대의 명성을 되찾을지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