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8·9급 공무원 신규채용 시험 실시

2014-06-18 14:26
-6월 21(토) 시행 665명 선발, 평균 경쟁률 20.8대 1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지방직 8·9급 공무원 공개경쟁 신규채용 시험이 6월 21일(토), 총 20개 시험장(창원권 13, 진주권 7)에서 일제히 시행된다고 밝혔다.

행정직과 기술직 등 총 25개 직류, 665명을 선발하는 올해 8·9급 공개경쟁 신규채용 시험에는 13,841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여 평균 2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미지=경상남도 제공]


시험과목은 직류별 5과목(과목당 20분)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되며,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창원 및 진주 권역별로 각 1개씩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장애인 편의지원 대상 수험생에게는 확대 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시험시간 연장(150분)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시험은 지난해의 경우 창원지역에서만 실시하였으나, 서부경남 응시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창원과 진주 2개 권역 시험장으로 확대 운영된다.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7월 18일(금)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22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도 이학석 인사과장은 “수험생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시험정보)에 게시된 '필기시험 응시 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여 타 지역이나, 타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나 교통편을 미리 알아두어야 하며,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