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우현 장모 고 곽의진, 25일 별세…자막으로 추모
2014-06-06 00:48
5일 오후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은 “고 곽의진 여사는 지난 5월 25일 지병으로 갑자기 사랑하던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 5월 사전제작 되었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방송됨을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현과 고 곽의진 씨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우현은 “장모가 화를 내면 6만 원을 받겠다”는 내기를 걸었다. 이후 장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썩을 놈”이라고 우현을 지칭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우현의 장모 곽의진 씨는 소설가로 한국소설가협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지난달 25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우현은 장모의 별세로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하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