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백년손님' 5, 12일 특집 영상 공개

2014-06-02 11:30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진출처=SBS '백년손님'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 곽의진 씨가 지난달 25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우현과 곽의진 씨는 지난달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곽의진 씨 별세 소식에 '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2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현과 고인이 함께 찍었던 마지막 촬영은 정말 행복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일과 12일 고인을 추모하는 특집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고인이 가족들과 함께했던 나날들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은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 '얼음을 깨는 사람들',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으며,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하며 소설가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