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송영길 후보, “자영업자,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살려 경제수도 인천을 완성 시키겠다”
2014-05-27 11:35
시민 중심 인천 공약 ③ 자영업·협동조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7일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시민 중심 인천 공약 발표’(수혜대상별 공약) 세번째 순서로 ‘자영업, 협동조합’ 공약을 발표했다.
송영길 후보는 ▴자영업자 대출지원, ▴자영업자 공동유통단지 조성, ▴자영업자 경영상담센터 운영, ▴하도급 감시제도 도입, ▴전통시장 육성,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1천개 육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자영업·협동조합’ 공약 발표했다.
송영길 후보는 “경제수도 인천의 목표는 시민자립형 경제 구조를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고 자영업자가 맘 편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구체적으로 “이차보전 확대, 서민금융종합센터 운영 등 자영업자 대출지원을 확대해 최소한 돈을 못 빌려 장사 못하는 경우는 없도록 하겠다”며, “자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자영업자 경영상담센터’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창업서부터 운영까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자영업자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공용주차장을 확대해 많은 시민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인조합을 지원해 전통시장 상인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전통시장을 브랜드화 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송 후보는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등 공익적 목적을 실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107개 수준의 협동조합을 700개로 확대하고, 122개인 사회적 기업을 300개 수준까지 육성해 시민 자립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후보는 29일까지 ‘청년’, ‘장애인․어르신’을 위한 ‘시민 중심 인천 공약’(수혜 대상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