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6.4 지방선거 대비 특별감찰

2014-05-27 08: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내달 3일까지 6.4 지방선거 대비 특별감찰 활동을 벌인다.

이는 최근 일부 시‧군에서 선거운동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및 선거 개입 사례가 발생하는 등 공직사회의 줄서기와 편가르기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본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하남도시개발공사, 하남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등에 공보감사담당관을 총괄 책임자로 6명의 감찰반이 주․야간 비노출 원칙으로 감찰을 실시하 돼 필요시 노출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내용은 공무원이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지지 또는 비판, 지인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등, 사적 모임시 특정후보지지 또는 비판하는 행위, 단체장 공석기간을 틈탄 공무원 복무소홀 사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선거개입과 비위행위를 차단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준수 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