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다음 상대는 '쿠바 특급' 롬바드...8월 23일 마카오 코메인
2014-05-26 11:12
UFC 데이나 화이트는 25일(이하 현지시간) UFC 173 대회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동현과 헥터 롬바드(36,쿠바)의 경기가 확정되었음을 발표했다.
경기는 오는 8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며, 이 대회의 헤드라인 매치는 쿵 리와 마이클 비스핑의 경기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동현은 현재 유력한 웰터급 타이틀 주자 중 하나인 롬바드와 이전부터 자신의 다음 상대로 롬바드를 원한다고 여러 번 밝혔으며 롬바드 또한 김동현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롬바드는 최근 SNS를 통해 '맷 브라운의 최근 퍼포먼스는 나에게 그리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라고 밝혔으며 '기록을 보라. 김동현은 브라운보다 더 뛰어난 파이터다. 김동현이 브라운을 이긴 적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라며 자신의 다음 상대에게 찬사를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