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웨이 KO승 거둔 김동현은 누구?
2014-03-02 14:36
1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MACAU 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 출전한 김동현은 영국의 존 해서웨이를 3라운르 KO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김동현은 1981년생으로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으로 웰터급에서 활약하고 있다. 졸업 후 종합격투기 대회 스피릿 MC와 DEEP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2008년 UFC에 모습을 드러냈다.
UFC 데뷔전이었던 잉글랜드 제이슨 탄과의 경기에서 3라운드 팔꿈치 공격 TKO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2011년 7월 카를로스 콘딧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프로전적(스피릿 MC와 DEEP, UFC 포함) 14승 1무라는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해서웨이와의 경기에서 KO승을 거둔 김동현은 "한 마디만 하겠다. 오늘은 삼일절이다. 광복을 위해 순국선열 하신 분들을 위해 대한독립 만세 한번만 외치겠다. 대한독립 만세"라고 외쳐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김동현은 정확한 펀치로 1라운드를 이끌었으며 2라운드 역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3라운드에서는 백스핀 엘보를 해서웨이의 안면에 강타하며 KO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