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 임윤호, 특별 출연 맞아? 미친존재감 등극

2014-05-26 10:11

[사진=OCN '신의 퀴즈 4'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탤런트 임윤호가 ‘신의 퀴즈’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신의 퀴즈 시즌4’ 2회에는 임윤호가 특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윤호는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경한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범죄자로 지목된 사건의 피해자인 하영(박민지)을 만나 아버지의 결백을 주장하고, 이를 믿어준 하영과 함께 아버지의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이후 경한은 아버지의 사건을 담당했던 강수하 형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위기를 맞지만 결국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아버지의 결백함까지 밝혀지게 됐다.

임윤호는 하영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오해하고 자신이 대신 누명을 쓰기 위해 일부러 알리바이를 조작했고, 수포성 표피박리증으로 손톱이 없어 매니큐어를 바르지 못해 상심하는 하영에게 누구도 상처입지 않게 하기 위한 천사의 손톱이라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여심을 송두리채 흔들어 놓았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조각 같은 외모로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잠깐의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주기 위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로맨틱한 모습을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윤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임윤호 특별 출연인게 너무 아쉬워요” “임윤호 더 멋있어진 듯” “임윤호 존재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윤호는 지난해 MBC ‘7급공무원’으로 데뷔해 KBS1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