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2 3R 정규시즌 우승

2014-05-21 10:52

최연성 SK T1 감독  [사진출처=SPOTV GAME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SK텔레콤 T1이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3라운드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연성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 T1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3라운드 결승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SK텔레콤 T1은 이적생 듀오인 김민철과 김도우가 2킬씩 확보하면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맞았다. 선봉으로 나선 김민철은 김정우와 김준호를 제압했고 김도우는 2킬을 기록하던 정우용과 신동원을 잡아내며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최연성 감독은 "프로리그 라운드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최종 결승에서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은 프로리그 포인트 랭킹에서도 237점을 기록하며 2위로 뛰어 올랐다. 준우승에 머문 CJ 엔투스는 182점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