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임요환, 상금 100억 베르트랑 '한판 붙자'

2013-12-12 10:35

홀덤 포커에 참가중인 베르트랑 [사진출처=GPI 공식 사이트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테란황제' 임요환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소식에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32, 프랑스)가 관심이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베르트랑은 지금 해체된 스타크래프트 프로팀인 이스트로에서 '푸른눈의 전사' 기욤패트리와 같이 활동을 했었다.

베르트랑은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동한 2002년 당시 Gembc Fate리그 1위, 제3회 WCG 프랑스 1위를 하는 등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스타크래프트 말고도 워크레프트3 등과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에 두루 재능을 갖추고 있었다.
 

베르트랑 2011년 상금 순위 [사진출처=GPI 공식 사이트 캡처]

2007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베르트랑은 해외 홀덤 토너먼트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누적 총상금 미화 1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화제가 됐다.

이어 Global Poker Index(GPI)는 매주 전세계 포커 플레이어 상위 랭킹 300명을 알려주는 시스템인데, 2011년에 베르트랑이 2위를 차지 하며 탑 프로포커 플레이어로의 명성을 알렸다.

한편, 모바일게임 업체 미투온은 6일 임요환이 자사 홍보이사 및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모델과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게 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