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교통관광패스' 생긴다
2014-05-22 00:11
21일 교통관광패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에 개별여행객을 위한 교통관광패스가 생긴다.
교통카드 기능에 주요 관광지, 음식점, 면세점 등의 할인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제주비앤에프(대표이사 윤형준)는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서석주)과 이비카드 · 마이비(대표이사 채정병, 롯데캐시비)와 함께 오는 21일 제주 칼호텔에서 제주도 관광객을 위한 통합교통관광카드 ‘제주패스’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비앤에프 윤 대표는 “해외 유명관광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통카드, 관광카드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제주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며 “특히 제주를 방문하는 신용카드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 및 가격에 민감한 개별관광객들에게 각종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서 이사장도 "이번 제주패스의 업무협약 체결이 장기적으로 제주도의 관광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을 가져와 올레관광처럼 제주도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패스 서비스는 오는 7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 함께 협력해나갈 제휴가맹점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