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2014-05-20 10:01
- “완벽한 부모가 아닌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는 법”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황미영)가 5월 21일, 청주 SK하이닉스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자녀를 둔 직장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부모교육은 서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윤기영 교수가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 관계형성과 자녀의 또래관계 및 학교문제 등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진행되는 부모교육은 바쁜 직장생활로 부모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부모교육 전문가가 기업이나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부모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직장 내 부모교육은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부모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가정 내 행복도를 높여 직장생활의 만족도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있는 도내 기업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상시적으로 접수받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 백민채 상담원은 “이번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통해 직장인 부모들이 자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각 기업 및 기관에서 부모-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더 많은 직장인 부모님들을 찾아 교육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