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골퍼' 애덤 스콧, 지난달 바하마에서 결혼
2014-05-11 07:54
스웨덴 출신 건축가 코자르와…약혼식·신혼여행 ‘생략’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33·호주)이 최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호주 AP통신은 10일 스콧이 2014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가 끝나고 나흘 후인 지난달 17일 바하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마리에 코자르(32)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약혼을 하지 않고 곧바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식에는 소수의 친지와 친구들만이 참석했다. 그들은 허니문도 가지 않았다. 스콧은 “정식으로 결혼했고, 나는 이제 기혼자다. 매우 행복하다. 우리 생활은 매일 허니문같기 때문에 허니문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웨덴 출신의 건축가 코자르는 2000년대 중반부터 스콧과 사귀어왔으며 한 때 헤어졌다가 지난해 스콧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직후 재결합했다.
빼어난 외모로 많은 여성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콧은 한때 테니스 스타인 아나 이바노비치와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