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노조, 정연대 신임사장 출근저지… "변종 낙하산 반대 천막투쟁"
2014-05-09 11:26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콤 노조가 정연대 신임사장 출근저지에 나섰다.
9일 오전 8시 코스콤 노조는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 앞에서 회사로 첫 출근하는 정 사장 측 차량을 막아섰다.
노조는 "자주경영 능력이 없는 낙하산 사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프트웨어기술연구소 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벤처기업인 엔쓰리소프트를 창업하기도 한 민간 정보기술(IT)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박근혜 대통령 대학 동문(서강대)인 정 사장은 대선 당시 박 대통령 지지선언을 해 친박인사로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