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채모군 초교 학적부 '아버지' 항목에 '채동욱' 적어
2014-05-07 18:3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이 친자라는 검찰의 입장이 발표된 가운데 초등학교 학적부 '아버지' 항목에 채동욱 전 총장의 이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서울중앙지검은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군의 초등학교 학적부와 지난해 작성한 유학신청 서류 등을 혼외아들의 근거로 들었다.
이 서류 '남편' 또는 '아버지' 항목에는 '채동욱' 또는 '검사'라고 기재돼 있었으며, 채군의 유학원 담당자에게 '아버지의 직업이 검사'라고 했다는 진술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