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유용 미생물균(EM) 발효액 무료 보급
2014-05-07 14:4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유용 미생물군(群) EM(Effective Micro-organisms) 발효액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기 위해 7일 맑은물사업소에 ‘EM 환경센터’를 열었다.
EM 환경센터에서는 EM 원액에 각종 유익균을 넣어 EM 발효액을 만들어 각 동 주민센터로 보내는 일을 한다.
시에서 직접 배양한 EM 발효액은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보급기를 통해 8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급된다.
EM 발효액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80여 종을 배양한 것으로 물에 희석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하수구와 개수대의 악취 제거, 설거지와 청소, 찌든 때 제거, 화초 키우기 등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수질 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EM 발효액이 널리 사용돼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쾌적해지고 수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EM 발효액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