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 민원콜센터의 올 상반기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시는 “민원콜센터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18∼4.11일까지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매우 만족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결과는 친절성 96.0점, 적극성 95.2점, 정확성 94.1점 등 전체 만족지수는 93.5점으로, ‘매우만족’으로 나타나 이용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조사대상자는 만족도 조사에 동의한 민원인 총 678명 중 전화통화가 된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전반적인 만족도, 전화상담의 친절성, 전화응대의 신속성, 답변의 적극성, 답변의 정확성으로 구분, 총 5문항을 만들어 각 항목별 점수로 산출해 고객만족도 지수를 산정했다.

응답자의 남녀 비율은 남자 98명(38.0%), 여자 160명 (62.0%)이며, 연령대는 30대 이하 144명, 40대 53명, 50대 29명, 60대 이상 32명이다.

문의 분야를 살펴보면 보건사업과 112명(43.4%), 도시환경 49명(19.0%), 행정일반 44명(17.1%)이며, 보건사업 분야에서는 독감 및 폐렴구균,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 문의가 많았다.

또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및 조회, 가학광산동굴 관련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콜센터 대표번호 1688-3399번 인지도 향상을 위해 버스광고와 리플렛를 제작,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