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월호 유가족 “박근혜 대통령 분향소에 CF 찍으러 온 줄…”
2014-04-30 17:35
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기자회견 전문을 공개했죠?
- 세월호 유가족 대책회의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유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또 세월호 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고발생의 진상규명을 정식으로 박근혜 정부에 요청했는데요.
유가족들은 "장례나 추모공원 관심보다는 팽목항의 실종자 아이들을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밖에도 “사조직이나 시민단체의 모금은 유가족 의사와 전혀 무관하다.”며 “동의하지 않은 성금모금을 당장 중지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투명한 방식으로 핫라인을 구성해 모금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