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감독, 바이에른뮌헨 격파 후 “결승 위해 가능한 모든 것 다할 것”
2014-04-24 11:31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레알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바이에른뮌헨을 꺾고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 모든 선수가 잘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 개인적으로도 잘했다. 이기적이지 않았고 정신력도 강했다”며 “팀이 이기고자 하는 열망으로 차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선수들 간의 대화도 잘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성원도 엄청났고 경기장 분위기도 극적이었다. 우리의 임무는 팬들과 리스본(결승전이 열리는 장소)에 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하는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과연 안첼로티 감독의 바람처럼 레알마드리드가 팬들과 함께 리스본으로 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