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UDT 출신 정동남, 구조 참여 계기는 "동생 익사 때문에…"
2014-04-17 23:4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에 동참한 정동남이 구조 참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해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정동남은 "중학교 3학년 당시 동생이 한강에 빠져 익사했다. 그때 충격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해군특수전전단 UDT(Underwater Demilition Team) 출신인 정동남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참사와 지난해 태안 해병대 캠프 고교생 익사사고때 구조 활동에 나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