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동복지센터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

2014-04-17 15:27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건설은 17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아동복지센터 3곳을 방문해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략기획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도배와 도장, 수납장 및 붙박이장 설치, 주방 싱크대 및 노후 전기설비 교체, 집안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각 센터에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선풍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4월 서대문구와 사업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해왔다.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80여개의 사랑나눔 봉사단이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4년만에 80여개까지 늘었다. 각 봉사팀은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와 홍제지역아동센터 홍지향 선생(표기판 왼쪽), 롯데건설 전략기획본부장 고수찬 상무(표기판 오른쪽)가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