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지방선거 후보자도 출연?

2014-04-07 10:09

[사진=국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4.19 혁명을 기념하고자 국회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방선거 후보자도 출연할 지에 대한 여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국회 홍보기획관은 지난 5일 "국민과 더 친숙해지는 국회가 되기 위해 공연에만 집착하던 기존의 관행을 탈피하여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모색했다"며 "영등포구청과 공동 쥐최하는 '전국노래자랑'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일반 국민은 물론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사무처 등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홍진영, 조항조, 박상철 등 초청가수들도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관계자는 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지방선거 출마자는 신청하지 않았다"며 "선거방송심의 등이 출연 불가능한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