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新 개념‘청렴콘서트’로 윤리문화 확산 앞장

2014-03-30 11:21
- 직원들이 기획·연출, 공연·강의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진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윤리문화 확산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 27일 당진화력본부 대강당에서 청렴의식 확산과 선도적 윤리경영을 위한 '동서발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청렴콘서트는 기존의 단순 강의형 교육방식을 탈피해 공연과 강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재미와 감동을 끌어올리겠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윤리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연극으로 표현한 ‘윤리역할극’, 매월 전 직원에게 전달되는 CEO 윤리메시지를 토대로 구성한 ‘청렴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공감을 끌어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당진화력을 시작으로 전국 사업소에 이 같은 청렴의식과 윤리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해 공기업 최고 수준의 경영 투명성과 청렴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29개 공공기관 중 1위로 선정된 바 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