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 2014 개최

2014-03-12 12: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4 창조경제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 발전 전략으로서의 창조경제 : 글로벌 관점’이라는 주제 하에 핵심 국정전략인 창조경제의 국내적 관심과 참여를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와 국내외 사례의 공유를 통해 향후 창조경제 발전방향과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최문기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홍원 국무총리의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의 서막을 알리고 기조연설은 3D로보틱스 CEO이자, 롱테일 경제학 등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스이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구축’을 주제로 개방형 혁신 생태계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전략(엑셀러레이팅, 네트워킹, 플랫폼), 융합 기반 산업 활성화 전략 : 과학기술·ICT의 역할, 글로벌 인터넷 신산업 창출(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보호)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전략 : 엑셀러레이팅, 네트워킹, 플랫폼’ 세션 사전행사로는 국내 20여개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들의 협의체인 엑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 발족식을 연다.

엑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을 가속화시키는 핵심 기관으로 엑셀러레이터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밝히고 현재 활성화 초기단계에 있는 엑셀러레이터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업계 자율적으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는 벤처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상호협력 방안, 네트워킹을 통한 창업자간 교류·협업 활성화 방안, 개방형 혁신 플랫폼의 사례와 발전방향 등의 소주제로 진행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인 이장우 한국경영학회장의 진행으로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 김호민 스파크랩스 설립자, 최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위원장) 등이 참여해 창업지원 인프라의 국내외 동향과 글로벌 창업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융합기반 산업 활성화 전략 : 과학기술·ICT의 역할’ 세션 주제 발표는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원천 : 과학기술·ICT’, ‘농업분야 과학기술·ICT 융합’, ‘의료분야 과학기술·ICT 융합’의 소주제로 진행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인 김용민 포항공대 총장(과학기술자문회의 과학기술기반분과 위원)의 진행으로 현대원 서강대 교수(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위원), 손정익 서울대 교수, 오병희 서울대 병원장 등이 참여해 과학기술·ICT와 산업의 융합에 대해 토론한다.

글로벌 인터넷 신산업 창출(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보호) 세션 주제 발표는 ‘초연결 사회의 변화와 전망’, ‘빅데이터의 창조적 가치와 활용방안’, ‘정보보호, 골칫거리에서 신산업 창출로’의 소주제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재용 연세대 교수(좌장), 이윤덕 성균관대 교수, 차상균 서울대 교수,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가 참여해 미래 초연결사회 대응을 통한 인터넷 기반의 글로벌 신산업 창출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400명 규모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fce.kr)를 통해 일반 참가자의 참가 신청도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참가비 없이 무료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행사등록방법은 포럼 홈페이지(http://www.gf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