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엄태웅·유진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2014-03-11 11:4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사수' 엄태웅, 유진이 결혼할 수 있을까?
10일 방송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연출 김윤철)에서는 결혼식을 두 달 앞둔 엄태웅(오경수 역)과 유진(윤정완 역) 커플 앞에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며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결혼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던 유진은 김성수(안도영 역)의 추천으로 드라마 작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혼녀로서 고된 설움을 견뎌가며 당당한 작가로서의 성공을 꿈꾸던 유진이었기에 결혼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엄태웅에게 "드라마 끝나고 준비 제대로 해서 결혼해요"라는 선언을 해야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딸 진지희(이세라 역)까지 등을 돌려버리자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어진 최정윤(권지현 역)이 수면제를 복용하고 응급실에 실려 가는 모습으로 끝을 맺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엄태웅과 유진이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11일 밤 9시4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