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아이콘’ 폴포츠 “타인의 기대치보다 내 안에 이야기를 들어라”
2014-03-04 21:20
영화 ‘원챈스’(감독 데이빗 프랭클) 내한 기자간담회가 4일 서울 한강로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폴포츠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지만 비판받는 게 두려워 사람들 앞에 나가길 두려워했다”며 “일종의 피난처로 노래를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폴포츠는 “자신감 없이 인생을 살다가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지원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며 “나에게 하나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우승 후 7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공연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절대 꿈을 잃지 마라. 노력한다면 이룰 수 있다. 타인의 기대치에 맞추려 하지 말고 내 기준에 맞춰 살아가길 바란다”고 충언했다.
‘원챈스’는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폴포츠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로 어릴 때부터 오페라 스타가 되고픈 폴포츠(제임스 코든)가 평범한 휴대폰 판매원으로 살아가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