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설 앞두고 부친상 '루게릭 투병 중…'
2014-01-29 19:37
29일 루게릭병으로 20 여간 투병 생활을 해온 이성재의 아버지인 이강태 전 삼성 종합건설 사장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지난해 10월 위출혈 이후 급격하게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를 앞두고 부친상을 당하게 된 이성재는 현재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상태다.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1일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성재는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루게릭병은 뇌와 척수의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가 천천 죽어가는 질병이다. 영국의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걸린 병으로도 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