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비평하더니… "실검 내려주세요"

2014-01-15 11:40

곽정은 개리 [사진=곽정은 트위터, 리쌍컴퍼니]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피처 에디터이자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 힙합 듀오 리쌍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 뮤직비디오를 비평한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자 난처한 입장을 표했다.

곽정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검 3위에 올라있는 내 이름… 왜죠?"라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검색어 순위가 계속 올라가자 "실검 담당자님, 저 좀 내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 뮤직비디오에 대해 "오늘 밤 화제 된 저 뮤비는 미학적으로 정말 옳지 않다. 그게 의도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의도도 아니었을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곽정은의 이름이 올랐다.

또 곽정은은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한 트위터리안이 남긴 일침 멘션을 리트윗해 하기도 했다. 공개한 글에는 "나 참. 개리 형이 저걸 어떻게 만드는지 무슨 상관이시죠? 저거 다 개리 형님이 돈 내고 뮤비 만들고 하는 거잖아요? 게다가 19금이잖아요, 그럼 된 거 아닙니까? 19금 노래에 19금 뮤비를 만들었다고 비판하시면 안 되죠"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는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배우들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몸짓과 파격적인 노출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