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내 문정원 손편지 공개 "이바람 이미지 때문에 결혼 걱정"

2014-01-14 15:16

이휘재 문정원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이휘재 아내 문정원의 손편지가 공개됐다.

1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성유리는 문정원이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문정원은 "사랑하는 둥이 아빠. 결혼한지도 3년이 흘렀다. 오빠를 만나는 동안 오빠가 공인이기도 하고 '이바람' 이미지 때문에 결혼까지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됐다"고 적어 이휘재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최고의 아빠이자 최고로 따뜻한 남자다. 오빠는 저에게 평생 only one인거 알죠?" 서언이 서준이 바라보는 눈빛 반에 반만이라도 저에게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황반변성증 질환과 아내 문정원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