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개 앉을 놈들" 김수현, 조선욕 처음 아니다 "병자년에…"

2014-01-09 20:41

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에 앉을 놈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새로운 조선욕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공개된 "병자년에 방죽 한다"라는 김수현 조선욕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에게 조선 시대 욕을 듣는 천송이(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 자꾸 반말하느냐. 어린 나이에 어떻게 교수가 됐는지 몰라도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병자년 방죽 한다"고 일침을 가했고, '병자년 방죽 한다'는 어원을 "건방지다는 조선 시대 말"이라고 설명까지 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이후 8일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버티고개 앉을 놈들"이라는 조선욕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 김수현이 또 어떤 조선욕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수현 조선욕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 재미있다", "김수현 조선욕, 난 병자년에 방죽 한다는 것이 더 기억에 남는다", "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 앉은 놈들에서 빵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