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버티고개 앉을 놈들"…그건 무슨 뜻?

2014-01-09 16:40

버티고개 앉을 놈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수현이 조선시대 욕을 또다시 선보였다.

8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는 홈쇼핑에서 시킨 간장 게장이 보던 것과 다르자 사기를 당했다며 분노했다.

이 모습을 본 도민준(김수현)은 "이런 밤중에 버티고개 가서 앉을 놈들"이라고 이해할 수 없는 욕을 했다.

이 욕을 들은 천송이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도민준은 "옛날에 장사꾼들이 다니는 버티고개가 있었는데 좁고 험해서 도둑들이 숨어있곤 했다. 사기치는 사람을 그렇게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천송이는 "병자년에 이어서 이젠 버티고개냐. 도대체 그런 것들은 어디서 배우냐. 교육방송 같은 거 즐겨보냐"며 궁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