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산, 4Q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

2012-10-30 09:1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풍산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30일 풍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1%(850원)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IFRS(국제회계기준) 별도기준 매출액 5775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 46.3% 증가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는 매출액 6769억원, 영업이익은 5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3%, 174.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진주 연구원은 “4분기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9월 LME 평균 구리 가격은 8095달러를 기록했으며, 10월과 11월은 각각 8166달러, 8101달러로 예상된다”며 “방산 내수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특성상 방산 매출은 257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