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이 29일 오전 청사에서 (주)오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청은 “오콘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선물공룡 디보’를 경기경찰 아동안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경찰청·(주) 오콘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어린이 성폭행, 유괴 등 대아동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 사회적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오콘사가 제작한 디보 캐릭터를 아동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를 활용해 어린이 범죄예방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선물공룡 디보는 2005년에 제작돼 출시 1년 만에 전세계 90개국에 수출됐고, 최근까지 EBS 및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인기리에 방송된 바 있다.

한편 강 청장은 “경기경찰과 주식회사 오콘이 서로 힘을 합쳐 디보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 범죄 예방에 앞장섬으로써 ‘범죄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